사랑해 💗

To. my princess

거의 한 2주동안 열심히 만들어봤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. 이번 2주년을 준비하면서 되게 많은 걸 느꼈어.

예전만큼 너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들고, 정말 사진 많이 찍어야겠단 생각도 들고, 매순간 넌 너무 아름답고 예쁘단 생각도 들고,

쭉 돌이켜보면서 원랜 우리가 좀 안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알게 모르게 맞춰간 부분도 많은거 같고 그냥 좋았던 순간만 기억 나고 더 잘해줘야겠단 생각뿐이였어.

내 주변 여기저기에 너의 흔적들 뿐이고 내가 여태 너한테 못되게 굴었던 순간들이 너무 후회되고 미안했어.

앞으로 내가 더더 잘해줄테니까 나 떠날 생각말고 항상 그랬듯이 내 옆에 있어줘.

좀 다사다난하긴 했지만 2년동안 나랑 만나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'천천히 오래 가자'.

정말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 이예리💛

From. 너밖에 없는 바보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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